12개 기업은 △LG화학 △SPC삼립 △삼성전기 △웅진코웨이 △충청에너지서비스 △파리크라상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한화케미칼 △효성중공업 △LG이노텍 △한국중부발전 등이다,
공단은 2016년부터 대·중소기업의 상생 기반 강화를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 및 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업인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의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에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해 주는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에는 12개 대기업과 7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 중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식에서 2019년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 사업' 및 '기업협력군 에너지동행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반 조성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 추진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효성중공업와 한국중부발전은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동반성장사업 추진 관련 업계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상생협력이사는 "공단은 협약 기업과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일자리 창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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