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화로126번길 일명 해바라기 다리가 새롭게 개선된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하수악취 방지와 좁은 통행로 개선을 위한 해바라기 다리 하부 공사를 지난달 시작했다.
해바라기 다리로 불리는 이 곳은 호남선 철도 교량 하부의 개거 하수도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함께 좁은 보행로로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그동안 구는 개선 공사를 위해 시설물 관리 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협의해왔다.
총공사비 4억원을 투입 3.5m×2.0m의 하수도 박스를 설치해 , 악취를 차단하고, 기존 통행로보다 0.6m 넓힌다.
공사는 9월 중순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공사를 조속히 마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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