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고장 알리미 연합회’ 발대식 가져...알리미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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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6-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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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개 시군 300여명 자발적 참여, 내 고장 사랑 실천

경북 내고장 알리미 연합회 발대식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0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시군 연합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알리미 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3개 시군 연합회를 상징하는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경북관광 퀴즈 등을 통해 연합회원들이 단합하고 경북의 관광 알리미로서 자긍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관광 트렌드로 주5일제가 정착되면서 여가생활에 대한 요구 상승과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타 시도 및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있는 추세다.

경북도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경북의 여행지, 맛 집, 축제 등 즐길 거리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소개해 타 지역 관광객들이 경북을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내고장 알리미 연합회’를 구성해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지난 4월부터 모집해 23개 시군지회 및 회장단을 구성했으며, 현재 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북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싶은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경북 23개 시군마다 ‘내고장 알리미’ 지회를 구성해 우리 지역의 수려한 자연 환경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포함한 여행콘텐츠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SNS)에 게재해 우리 지역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연합회원들에게 소셜네트워크(SNS)를 이해시키고 취재방법 등을 교육하는 한편, 연말에는 우수 지회와 활동자에 대해서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이용해 관광자원의 상품화를 선도하고, 관광객들에게 당당히 내 고장의 문화관광을 안내하는 경북 관광전도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홍보에 힘써 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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