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영향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연준이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통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로 동결하고,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FOMC 정례회의 성명에서 기준금리 조정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하며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했다. 단 정확한 인하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미국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베트남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연준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시장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나타났다”며 “이는 은행, 부동산, 석유 및 가스 섹터의 대표 종목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9.49포인트(1.0%) 뛴 959.18을 기록했다. VN지수는 이날 장중 96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마감 직전 상승폭이 소폭 축소돼 960선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10.25포인트(1.2%) 오른 864.59로 마감했다.
하노이 시장은 이날 오전 전날의 불안정한 움직임을 이어가다 오후 거래에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전일 대비 1.29포인트(1.24%) 상승한 105.06을, 대형주로 구성된 HNX30지수는 2.4포인트(1.27%) 오른 191.32를 기록했다.
특징 종목으로 은행 섹터의 대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비엣콤뱅크(VCB), 베트남투자은행(BID), 텍콤뱅크(TCB)는 각각 2.44%, 2.03%, 2.49%가 뛰었다. 특히 베트남산업은행(CTG), VP뱅크(VPB), 군대산업은행(MBB)은 각각 전일 대비 3.7%, 3.50%, 3.15%가 오르며 3%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소비재 섹터의 사이공맥주(SAB)와 마산그룹(MSN), 비나밀크(VNM)는 거래 종료 직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각각 0.18%, 0.36%, 0.08%의 하락으로 거래를 마치는 부진을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연준이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통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2.25~2.50%로 동결하고,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FOMC 정례회의 성명에서 기준금리 조정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하며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했다. 단 정확한 인하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미국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베트남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연준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시장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나타났다”며 “이는 은행, 부동산, 석유 및 가스 섹터의 대표 종목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노이 시장은 이날 오전 전날의 불안정한 움직임을 이어가다 오후 거래에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전일 대비 1.29포인트(1.24%) 상승한 105.06을, 대형주로 구성된 HNX30지수는 2.4포인트(1.27%) 오른 191.32를 기록했다.
특징 종목으로 은행 섹터의 대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비엣콤뱅크(VCB), 베트남투자은행(BID), 텍콤뱅크(TCB)는 각각 2.44%, 2.03%, 2.49%가 뛰었다. 특히 베트남산업은행(CTG), VP뱅크(VPB), 군대산업은행(MBB)은 각각 전일 대비 3.7%, 3.50%, 3.15%가 오르며 3%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소비재 섹터의 사이공맥주(SAB)와 마산그룹(MSN), 비나밀크(VNM)는 거래 종료 직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각각 0.18%, 0.36%, 0.08%의 하락으로 거래를 마치는 부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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