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왼쪽 7번째)과 중국 류허 부총리(가운데) 등 양국 대표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무역협상 대표들이 협상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양국 무역협상단은 5월 초 회담이 결렬된 후 6주간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미·중 정상회담 시기가 확정된 이후 협상 재개 시기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동한다.
양측은 협상 재개에 앞서 전화통화도 할 예정이다. 앞서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하루 이틀 안에 상대와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며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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