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 한국 유일 해상리조트 ‘제주 마린리조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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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6-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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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에프 제공]

숙박 스타트업 ㈜에프가 한국에서 유일한 해상 리조트, 제주 마린 리조트(이하 ‘아일랜드 F.‘) 를 인수하고 제주관광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아일랜드 F. 는 세계자연 유산지구인 성산일출봉 해상에 떠 있는 해상 리조트다. 가로 15m, 세로 50m 크기의 바지선(1000t급)에 1층은 낚시체험과 레스토랑, 스위트룸 1실, 2층은 일반실 15개가 운영 된다.

아일랜드 F. 에서는 잠을 자지 않더라도 3시간짜리 낚시 체험만 이용할 수도 있다.

낚시체험은 각종 돔 류와 고등어, 갈치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

낚시를 해서 잡은 물고기는 F. 코인으로 교환해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일랜드 F. 에서 눈 여겨 볼 곳은 타투이스트,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그려낸 레지스탕스 반항아 적인 콘셉트의 외관과 레스토랑이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미슐랭 서울 빕구르망에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 키친’ 출신 쉐프의 ‘제주 흑돼지 몬스터 스테이크’, ‘제주 바당 플레이트’ 등 제주에서 더 제주 같은 맛을 볼 수 있다.

아일랜드 F. 의 정식 오픈은 오는 7월1일부터이며, 예약은 ㈜마도로스에서 6월 20일부터 가능하다.

에프의 이재호 대표는 “제주를 방문했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인수를 통해 숙박 뿐만 아니라 선상낚시와 레스토랑을 더해 해상 리조트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이며, 바다 위에서 1박을 하는 동안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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