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권평오 KOTRA 사장(왼쪽)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KOTRA는 국내외 기업 간 투자와 산업·기술 협력을 지원하는 정부투자기관이다. 글로벌제약사와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최근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는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지원을 목표로 이뤄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 연구개발(R&D) 센터 유치 사업 등 공동 협력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관련 해외 거점공관 및 해외 파견 정부기관 공동 협력·지원 ▲국내외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교육·연구·세미나·학술회의·전문가 강의 등 개최 협력 등을 수행한다.
적극적으로 해외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하고, 한국이 동북아시아 지역 R&D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100여년의 역사가 있고 상당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글로벌 신약 개발 바람이 분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며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선정한 만큼 이번 협약으로 세계시장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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