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5분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주철관은 전날 보다 14.46%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주철관은 수도·가스 배관에 쓰이는 강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달 30일 인천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정부가 노후된 기반시설 교체 방침을 드러냈고, 이에 따라 강관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에는 서울시가 영등포 문래동 일대 아파트 약 300가구에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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