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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 위해 농가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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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19-06-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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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해 오가 원평리 양돈농가를 방문했다. [사진=예산군제공]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차단을 위해 양돈농가를 방문,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방역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를 통한 직접 전파뿐만 아니라 오염된 잔반을 통해 간접 전파되는 질병으로 현재 예방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100%인 만큼 질병발생 시 양돈산업 기반자체를 붕괴시킬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전염성 질병이다.

6월 현재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인접국에서 총 2963건이 발생됐고, 특히 5월 30일 북한 우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후 범정부적으로 북한 국경접경지역 14개 시‧군 특별방역관리지역 선정, 사육농가 전 두수 검사 등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심각단계에 준한 방역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4톤을 긴급공급하고 외국인근로자 고용 양돈농가와 잔반급여농가 등 31개 양돈농가를 ASF방역취약농가로 선정하고 방역 전담관제 지정운영, 잔반급여농가 사료전환 등 방역활동을 강화 운영 중에 있다.

특히 20일 오후, 황선봉 예산군수는 관내 양돈농가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농장 중심의 차단방역활동을 당부하고 농장 방역활동 간 애로사항을 청취, 군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부문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향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멧돼지 기피제 1톤을 공급하고 멧돼지 차단용 울타리와 포획틀 설치 지원,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일일예찰 활동을 지속 운영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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