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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마을에서 스마트 여성안심구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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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9-06-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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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욱 진화하는 시민 안전프로젝트, 시민이 행복한 파주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범 CCTV 및 시민안전콜 확충, 스마트 여성안심구역 시범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파주시는 생활방범 CCTV 설치사업으로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학로, 여성안심귀갓길, 소외지역 등 132곳에 CCTV 377대, 6억7천만원의 예산으로 시민안전콜(비상벨) 640대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도심지 위주의 CCTV 설치에서 올해부터는 소외된 농촌지역을 배려하고 야간에도 쉽게 식별이 가능하도록 LED 안내표지판, 로고젝트도 설치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블랙박스형 CCTV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성 1인 가구와 소형주점 등이 밀집돼 있고 범죄가 많은 금촌 동산길 일대를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여성안심구역으로 시범 조성 중이다.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누구나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의 IT 단말과 CCTV 통합관제센터의 지능형 관제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여성안심구역 시스템이다.

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안전마을·안전골목길 조성(파평면 장마루촌,광탄면 신산리,법원읍 사임당로)사업으로 CCTV 및 시민안전콜 확충 등 범죄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대상지역의 범죄건수를 평균 28%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최근 3년간 발생된 7대 범죄 중 범인 검거의 75.8%에 CCTV 통합관제센터의 영상자료가 활용됐으며 통합관제센터 운영요원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 어르신 추적, 폭력 및 청소년 탈선 등 크고 작은 3천19건의 사건 사고를 즉시 해소하며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오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금촌 동산길 일대도 스마트 여성안심구역 시범사업을 통해 범죄건수를 감소시켜 시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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