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러시아의 혁신․원천기술과 우리나라의 ICT․응용기술을 결합해 신산업,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러 혁신센터는 양국 기업간 기술협력 및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한 기술상용화를 비롯해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교류, 양국 시장 및 세계시장 공동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인천 송도 G타워에서 개최된 한–러 혁신센터 개소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송영길 국회의원, 허종식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한국측 주요 인사와 옥산나 타라센코 러시아 경제개발부 차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유라시아통합연구센터 키릴 올로프 상임대표, 올레그 랴자노프 유라시아금융협회 상임이사 등 러시아측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러 혁신센터가 명실상부한 한국과 러시아 간 혁신 협력의 거점으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국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한–러 혁신센터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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