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 체결식 모습 (사진=상선 미쓰이 제공)]
일본 3대 해운사 중 한 곳인 상선 미쓰이(商船三井, Mitsui O.S.K. Lines)가 20일, 인도가스공사(GAIL)가 북미에서 수입하는 셰일 가스 수송과 관련해, 액화천연가스(LNG)선 1척의 정기용선계약을 19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중에 운송을 개시할 계획이다.
상선 미쓰이의 홍보실 관계자는 NNA의 취재에 대해, 계약기관과 수주액, 셰일 가스 수송량은 "GAIL과 북미 사업주체와 관련된 사항이라 비공개"라면서, 향후 인도 수송 계약에 대해서는 "GAIL 이외의 사업자와도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셰일 가스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와 메릴랜드주 코브포인트에서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다히지와 하지라로 운반된다.
상선 미쓰이에 의하면 인도의 LNG 수입량은 연간 약 2200만톤에 달한다. 2030년에는 약 4000만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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