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사에 '청구서' 자동으로 보내세요"...공유오피스 운영 플랫폼 '가젯' 눈길

마케팅 자료로 활용 가능한 통계 및 채팅 기능 탑재 예정

공유 오피스, 쉐어하우스, 비즈니스 센터 등 공유 공간 운영을 도와주는 무료 플랫폼 '가젯'(GAdjet)이 청구서 자동 발송 등 자동화 기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젯에 등록한 운영사는 입주사의 계약 기간을 입력하고 이용료 결제일을 선택하기만 하면 청구서를 메일로 자동 발송할 수 있다. 청구서 발송 일자도 가젯에서 확인 가능하다.

운영사는 자동 메일 발송 기능을 통해 입주사의 계약 연장·종료 의사 역시 파악할 수 있다. 우선 입주사와의 계약 기간을 입력한 후 계약 의사 확인일을 지정한다. 계약 의사 확인일이 되면 가젯은 입주사에 자동 메일을 발송해 계약 의사 표명을 요청한다. 가젯은 청구서 메일 자동 발송을 시작으로 공유 오피스 운영 자동화 기능을 하나씩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운영사는 가젯에 도입된 통계 대시보드를 통해 운영사, 지점별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 같은 데이터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향후 가젯은 자동화 기능 추가뿐 아니라 중·소규모 공유 오피스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마케팅 자료로 활용 가능한 통계와 채팅 기능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가젯 관계자는 "그동안 공유 오피스 입주사들의 상이한 계약 기간으로 인해 청구서 발송에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청구서 자동 발송 기능을 통해 운영사의 단순 반복적 수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사가 각자의 공유 공간을 가젯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운영사가 고객을 위한 서비스 기획 등 다른 역량 강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가젯(GAdjet)은 공유 오피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이다. 가젯에 등록된 운영사는 입주사 계약 관리, 회의실 예약 관리, 커뮤니티 매니저 관리, 공지사항 관리 등 관리 업무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사진 = 가젯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