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당시 한지성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준(0.10%)이었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만취 상태였던 것.
지난 5월 6일 한지성은 고속도로 3차로 중 2차로에 차를 멈추고 뒤쪽으로 걸어갔다가 택시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이곳을 지나던 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한지성은 차를 세우고 남편이 차선을 넘어 볼일을 보는 사이, 차 뒤로 와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편, 경찰은 한지성 남편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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