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필리핀 수사기관에 따르면 주영욱씨는 필리핀 현지시간 지난 16일 루손섬 리살주 안티폴로시 한 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주씨는 강력접착테이프로 양손이 뒤로 묶인 상태로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진 채였다. 필리핀 경찰은 사건현장에서 호텔키를 발견했고, 사건 현장으로부터 십여킬로 떨어져 있는 곳에서 주씨가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우리 당국은 전문인력을 필리핀에 급파했고, 현지 수사관들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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