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보성은 이상민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 김보성은 "음식은 무조건 매워야 한다. 빨갛지 않으면 음식으로 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매운 음식 먹을 때 마시지 않느냐"고 묻자, 김보성은 "매워서라기보다는 짜서 먹는 것이다. 매운맛 마니아다. 매운 맛과 의리를 위해 매운 음식을 먹는다"며 허세를 부렸다
전국의 매운 맛집을 많이 안다는 김보성은 그 중 '디진다돈까스'를 최고로 꼽았다. 김보성은 "진짜 디질 뻔했다. 더 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거 먹고 응급실 갔다. 응급실 가다가 체면이 있지 싶어서 물 한잔 먹고 끝냈다"고 허세를 부리다가 약국에서 위장약을 사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