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격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전까지 총 14경기에 나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했다.
1회 강한 타구를 연달아 허용하며 고전했던 그는 2회 하위타선을 상대로 이를 만회했다. 첫 타자 크리스 아이아네타를 상대로 투심 패스트볼, 커브로 연달아 헛스윙을 뺏은 그는 0-2 카운트에서 4구째 낮게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을 뺏었다.
이어 다음 타자 라이언 맥마혼은 2-1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체인지업으로 우익수 뜬공을 잡았다. 이어진 브렌단 로저스와의 승부에서 로저스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1-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다. 그다음 커브로 헛스윙을 뺏으며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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