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당초 9명으로 알려졌으나 현지 당국은 사망자가 11명이라고 정정했다.

22일(현지시간)에 찍은 하와이 소형 비행기 추락 사고 현장.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기체 훼손이 심각하다. [사진=A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비행기 추락사고 지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사고는 21일 오후 6시 30분경 킹에어 소속 쌍발 엔진 비행기가 오아후섬 북쪽에 있는 딜링햄 공항을 이륙한지 얼마 안돼 발생했다.
해당 비행기는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위해 사용돼 왔으며 탑승자 가족들 중 일부는 공항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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