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호, 농장 물려준다는 시부모에 당황 "농사일에 요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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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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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월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밝혀

고미호가 시부모의 폭탄 발언에 당황해했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댁 밭일을 도우러 갔다가 가시방석에 앉게 된 러시아인 며느리 고미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남편 이경택은 엄마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는 진짜 일을 좋아해"라고 실언을 했다. 첫째 시이모는 눈치 없는 경택의 발언을 꾸짖었다.

고미호와 시아버지는 감자 심기가 모두 끝나고 매운탕용 물고기를 잡기 위해 단둘이 냇가로 향했다. 고미호는 이 틈에 시아버지에게 시어머니의 마음을 풀어주라며 따뜻한 말과 뽀뽀를 하라고 코치했다. 이후 시아버지는 미호의 코치에 따라 시어머니에게 화해의 손길을 건넸다.

그러자 시부모는 "나중에 너네가 농사일 하고 우리가 도와주는 거지"라고 발언했다. 그러자 고미호와 이경택은 "왜?"라고 반문했다.

이후 고미호는 "지금 요리도 배워야 하고 배울 게 너무 많은데 농사일까지 배워야 한다니까 멘붕이 왔다"고 말했다.
 

[사진=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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