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진정한 사람중심 일자리 정책 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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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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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7기 일자리 정책 시정역량 집중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 진정한 사람중심의 일자리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24일 민선7기 최고복지는 바로 일자리다. 일자리를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차별과 소외 없이 시민 모두와 함께 웃는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저 출산과 고령화 사회 특히 청년 일자리 등 사회적 이슈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취임하자마자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 삶을 바꾸는 것이 일자리 정책이라고 보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박 시장은 민선7기 일자리 정책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공공일자리 2만 5270명과 민간일자리 3만 740명을 합해 총 5만 6010명의 일자리를 만들계획이다.

우선 2019년 일자리 목표로 15세~64세 고용률은 67.7% 달성하고, 총 취업자 수는 16만 5940명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여성, 노인, 청년 3개 분과), 청년위원회, 노인일자리 T/F팀을 꾸려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구직자가 희망을 갖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특히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자리 지키기,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채우기, 일자리 나누기 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왔다.

특히 생산적인 일자리 사업은 확대하고 사업효과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일몰제’를 도입, 과감히 폐지함으로써 실효성을 더했다.

시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박람회에 청년층부터 노인 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취업지원관, 공공일자리사업 설명회관을 운영,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대·중·소규모 등 모두 9차례의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총 163명이 최종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상·하반기에 개최하는 규모별 일자리박람회와 더불어 광명역세권(국제무역센터, 광명역파크자이타워)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체 및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체와 중소상인들이 편안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 규제를 최소화 해 지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조성과 4차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해 3D 프린터, 드론사업 같은 4차 산업 활성화를 육성 지원한다.

특히, KTX 광명역세권지구 내 라까사 관광 호텔이 2018년 10월 개업함에 따라, 관광인력 수요에 맞춰 광명여성새일센터에서 전문적인 실습과 훈련을 통한 호텔객실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박 시장은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제2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박시장이 광명시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일자리 창출의 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과 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20일 수원시에서 열린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에서도 광명시 일자리 비전을 제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또 올해 6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대토론회’에서 정부 일자리 사업 운영 방식(선발, 운영) 기준 완화와 재정지원 확대로,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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