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주민참여사업 본격 추진

나주시가 최근 주민참여 공모사업협약식을 갖고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사진=나주시]

나주시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나주시는 최근 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이 사업 대상자들과 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요령과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자치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이 사업계획을 세워 직접 추진한다.

나주시는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활발하게 만나면서 커뮤니티 공간이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와 공익활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올해 ‘모樂모樂-모임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들樂날樂-민간거점 공유 공간’ 등 2개 분야 21개 팀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사업대상자들은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보조금 집행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센터는 사업대상자들이 공모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21개 팀은 오는 12월까지 마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이후 ‘공익한마당’을 통해 활동 및 결과 공유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은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은 지역주민의 자치역량강화와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주도하고 직접 참여하는 사업들이 활발해지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