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시민과 약속 꼼꼼히 챙기고 투명하게 공유하겠다"

공약사업 이행률 52.4%...51개 사업 중 14개 이미 완료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시민과의 약속을 꼼꼼하게 챙기고 모든 행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24일 열린 민선7기 1주년 성과 및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은 시민과 함께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도전이기에 모든 행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려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취임 1년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51가지 중 이미 14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전체 평균 52.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 시장은 주요업무보고회에서 공약과 기타 지시사항, 부서별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내세운 민선 7기가 출범한 후 1년간 시행한 각종 정책 및 사업 성과를 평가·분석하고, 미흡한 부분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 앞으로의 시책 추진 방향을 재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한 시장의 공약사항 이행·추진 결과를 분기별로 점검한 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공시하기로 했다.

한 시장의 공약사업 중 교육·청소년 분야와 보건복지 분야 공약 이행률이 상대적으로 높은데(각 59%, 58%), 전 시민 안전보험 가입,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운영, 유아·복지시설, 미세먼지 케어서비스 실시 등의 사업이 이미 완료됐기 때문이다.

한편 한 시장은 “앞으로도 공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며 협치 및 주민자치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