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21%) 급등한 3008.15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15포인트(0.02%) 하락한 9212.12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9.34포인트(0.61%) 내린 1514.47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112억, 283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0.66%), 발전설비(-0.62%), 전자IT(-0.41%), 항공기제조(-0.4%), 시멘트(-0.39%), 방직(-0.27%), 가구(-0.27%), 기계(-0.16%),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08%), 금융(-0.05%)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가전(0.65%), 비철금속(0.62%), 의료기기(0.57%), 석탄(0.55%), 농약·화학비료(0.5%), 바이오제약(0.42%), 자동차(0.31%), 호텔관광(0.19%), 석유(0.09%) 등은 강세를 보였다.
FTSE러셀지수 편입이 이날부터 정식 발효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대거 A주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미·중 정상회담에 비관적 전망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 상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중국 다수 전문가들은 일본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개최될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칭화대 산하 싱크탱크인 중국경제실천사상연구중심센터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경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는 정상회담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8503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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