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현수가 프로야구 KBO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최다 득표 선두를 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김현수가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 38만5921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며 “김현수는 2위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과 격차도 6741표로 벌렸다”고 밝혔다.
전체 3위는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LG 정우영(37만2552표)이 차지했다. 정우영은 KBO리그 최초 투수 부문 고졸 신인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가장 치열한 포지션은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이다. 1위는 SK 정의윤(25만4656표)이 지키고 있지만,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24만4913표)가 뒤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팀 별로는 SK와 LG가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은 1위 선수를 보유했고, 삼성 라이온즈(4명), 키움 히어로즈(3명), NC 다이노스(2명), kt 위즈(1명)가 뒤를 이었다.
올해 올스타전은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해 올스타를 뽑는다. 이미 선수단 투표는 마감됐으며, 팬 투표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KBO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차 중간집계 현재 총 투표수는 79만4631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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