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비만 잡는다는 '여주'는 무엇? 어떤 효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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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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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오이·호박·수박과 같은 박과식물…과거부터 당뇨 치료 약재로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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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조선 ‘내 몸 플러스’ 143회에서 소개된 ‘여주’가 화제다.

    26일 오전 방송된 '내 몸 플러스'에서는 당뇨 관리법으로 당뇨 가족력을 이겨냈다는 김정은 내 몸 지기의 비법이 공개됐다.

    김정은 내 몸 지기는 매일 지방이 적은 고기를 먹고, ‘여주’ 활용법으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주를 활용한 여주 피클, 여주 돼지고기 볶음, 여주즙 미역국 등을 만드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여주는 열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자생식물로 오이, 호박, 수박과 같은 박과식물이다. 과거부터 당뇨병을 치료하는 전통 약재로 사용됐다. 생김새가 울퉁불퉁 방망이 같다고 해서 ‘당뇨 잡는 도깨비방망이’로도 불리는 여주는 인슐린 유사물질 ‘P-인슐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에 함유된 ‘P-인슐린’은 간에서 포도당이 연소하는 것을 도와 혈액 속에 당분이 남아있지 않고, 신체 곳곳으로 원활하게 보내줘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또 여주 껍질에 있는 ‘카란틴’은 식물성 인슐린으로 불리며 췌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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