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시장안길은 지난 20여 년 동안 노점상이 점유하고 있던 장소로, 구청에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에 맞춰 노점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구는 올 2월부터 4차례 대집행을 예고했고, 이달 4일부터 단원구 전 직원 및 노점단속반을 투입해 단속을 완료했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현재 시민시장안길은 왕복2차선으로 노점을 할 수 없는 형태로 도로가 건설됐고, 파크푸르지오 주 출입로가 시민시장안길로 이어져 있어, 이곳에 노점이 있을 경우 입주민의 통행권 저해와 도시미관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단속으로 깨끗한 시민시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