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는 24일 프랑스 에너지기후총국(General Directorate for Energy and Climate) 산하 국립 전기사용자안전위원회(CONSUEL) 대표단을 본사로 초청, 양국 간 전기안전 기술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사 대표단이 지난해 11월, 프랑스에서 체결한 '전기안전관리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를 통해 전기설비 검사, 전기안전 기술개발 협력, 양 기관 기술교류 확대 등 실무 차원의 상호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쟈크 웻첼(Jacques Wetzel) CONSUEL 회장은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에 관한 검사뿐만 아니라 연구, 교육 및 홍보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전문역량을 갖춘 전기안전 종합기관으로, 프랑스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양 국의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프랑스 CONSUEL 대표단은 이날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나흘 동안, 전기안전연구원과 교육원 견학, 점검현장 방문 등을 통해 한국의 전기안전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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