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혈당 조절제' 여주즙 사과얼음 만드는 방법은? 여주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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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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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씨앗·과다 섭취시 구토·설사·복통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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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조선 ‘내 몸 플러스’에서 소개된 ‘천연 혈당 조절제’ 여주즙 활용법이 화제다.

    26일 오전 방송된 ‘내 몸 플러스’ 143회에서는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여주의 ‘여주즙’ 활용법이 공개됐다.

    열대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에서 자라는 박과 식물인 여주는 항당뇨 효과가 뛰어나 오래전부터 당뇨병을 치료하는 전통 약재로 쓰였다.

    여주의 차가운 성질과 쓴맛이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고 신장 열독을 내려줘 우리 몸의 혈액, 수액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주는 즙을 내 ‘여주즙’으로 섭취하거나 여주즙을 넣은 저염 쌈장으로 먹을 수 있다. 또 사과와 함께 단맛을 내는 ‘여주즙 사과얼음’으로 먹을 수 있다.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여주즙 사과얼음을 만드는 방법은 먼저 껍질을 벗긴 사과를 알맞게 썬다. 썬 사과 1개와 여주즙 2큰술을 믹서기에 넣고 갈고 이를 얼음 틀에 넣어 얼리면 설탕 없이 단맛을 낸 여주즙 사과얼음이 완성된다.

    단 것이 먹고 싶을 때 여주즙 사과얼음 1~2개를 섭취하면 당뇨 걱정 없이 단것을 먹을 수 있다.

    한편 여주를 과다 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여주의 씨앗 속에 있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씨를 제거한 뒤 과육만 먹어야 한다.

    여주의 1회 권장섭취량은 70g이고, 여주즙 하루 권장 섭취량은 90mL(종이컵 2/3) 정도다.
     

    [사진=TV조선 '내 몸 플러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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