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2019년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수행하며청년의 지역기업 탐방,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취업이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6개 시·도를 5개 권역으로 개편하고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탐방은 권역별로 상시 진행되고 탐방 후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제작·보급해 지역기업을 홍보하고 인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역기업이 제시하는 문제는 기업과 청년이 함께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 청년은 기업 문화와 비전을, 기업은 청년의 잠재력을 취업 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의 참여를 높이고 보다 높은 성과가 나오도록 지원 규모는 전년의 3배로 늘리고 전국 대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점제와 연계하는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별 이슈를 발굴하고 기업·교수 등 전문가 멘토링과 청년토론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지역문제 해결 공모전을 개최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한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올해 신규 주관기관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변화를 맞아 기존 성과를 디딤돌 삼아 기업과 청년이 비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청년이 지역에 안착하고 이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이 촉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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