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칸센 방식을 채택한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뭄바이 간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토지취득이 연내에 완료할 전망으로 알려졌다. 현재 취득이 완료된 토지는 약 40%. 국가고속철도공사(NHSRCL)의 스쥬마 고르 홍보담당의 말을 인도 통신사인 인도 아시안 뉴스 서비스(IANS)가 24일 이같이 전했다.
고르 홍보담당은 "사업 입찰이 끝날 때 모든 토지 인도도 완료될 예정이며, 12월중에 대부분의 토지 취득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속철도 건설에 필요한 1380ha(약 13.8㎢)의 토지 중 39%에 해당하는 537ha의 취득이 완료된 상태다. 이 중 아마다바드가 속한 구자라트 주에서는 필요한 토지 940ha 중 471ha, 뭄바이가 속한 마하라슈트라 주에서는 431ha 중 66ha의 취득이 완료됐다.
아마다바드-뭄바이 간 고속철도는 총 길이가 508km이며, 최고 시속 320km로 운행된다. 건설이 완료되면 두 도시 간 소요시간은 2시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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