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임효준의 SNS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아직 안 닫았네?" "곧 인스타 비공개 될 듯" "이게 무슨 사건이냐"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자 임효준은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25일 오후 삭제했다.
25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암벽등반 훈련을 하던 도중 A선수가 대표팀 후배인 B선수의 바지를 내렸다고 전날(24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그러나 신치용 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남자 7명, 여자 7명 등 대표 선수 14명 전원을 한 달간 선수촌에서 쫓아내기로 24일 결정했다.
한편, 임효준과 황대헌은 한국체대 선후배 사이다. 지난해 2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임효준은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땄고,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