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는 1999년 중국인 유학생 보쳉과 함께 KBS '한국이 보인다'에 출연한 외국인 방송인이다. 당시 브루노는 잘생긴 외모로 여러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었다.
하지만 2002년 취업비자 만료를 모르고 방송에 출연하다가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추방당하며 방송에서 사라졌다.
당시에 대해 브루노는 "당연히 내가 잘못했다. 내가 5, 6년 동안 한국 사람처럼 생활했고 친구들도 다 한국사람이었는데. 한국말도 열심히…"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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