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천해양경찰서 관내 등록된 민간해양구조대원 307명은 한국해양구조협회로 통합되면서 기존 7개 구난대, 3개 구조대였던 조직에서 민간해양구조대가 추가 편성되었다.
이로써, 인천지부 송주석 구조협회장을 중심으로 해상에서의 각종 사고발생 시 수색구조 등 민간구조세력으로서 첨병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양사고 발생 시 핵심 민간구조세력인 민간해양구조대와 해양구조협회의 일원화로 구조대원의 수색구조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효율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발대식에 참석한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민간구조 세력의 조직화, 전문화를 통해 재난관리에 신축적이고 능동적인 선진 해양 구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120여명의 지역인사 및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수색구조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해 중부지방해경청장 및 인천해경서장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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