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위원장은 ‘인사청문은 도지사에게 전속된 산하 기관장 임명권에 앞서서 도민 의사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한번 더 여과시킴으로서 공공기관장 선임에 공공성과 민주성을 부가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홍성의료원장으로서 자질과 경영능력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함으로써, 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한 인재가 영입되도록 청문을 철저하게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충남도의회 인사청문제도는 도지사가 임명하는 주요 7개 기관장의 자격과 경영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작년 9월에 충남도의회와 충남도간 협약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도지사의 인사 권한에 중요한 거름망 기능을 함으로써, 도민을 위한 청렴하고 유능한 인물이 공공기관장에 선임되도록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 달에 홍성 의료원장 후보자가 결정되면, 충남도에서 도의회로 인사청문을 회부하며, 인사청문 특별위원회는 도덕성 분야와 경영능력 분야에 걸쳐 세밀하게 인사검증을 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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