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시 신청사 건립 디자인 공청회’를 열고 2022년 착공하기로 했다.
신청사 건립 시민참여 디자인단이 주관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신청사 건립기본계획안’을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기본계획에는 시민과 공무원 등 사용자 입장에서 시민공간, 주차대수, 규모와 디자인, 기존청사의 철거 여부 등 청사건립 골격이 담겨 있다.
디자인단은 공청회를 통해 보다 완성된 계획으로 발전시켜 7월 중 순천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디자인단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일반 시민과 건축가‧교수‧기술공무원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디자인싱킹 전문가인 최송일 대표와 함께 10여 차례 집중 워크숍과 벤치마킹, 디자인 회의를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디자인단으로부터 전달받은 계획을 토대로 기술직 공무원과 기술자문단 등 전문가를 통해 구체적 사업비와 연면적, 외청 이주 범위, 미래형 사무공간 구성, 시민과 공무원 편의시설 계획 등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2021년 건축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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