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율주행 셔틀 스타트업인 '드라이브.ai'를 인수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드라이브.ai는 그동안 여러 잠재적 인수자와 매각을 논의한 끝에 최종적으로 애플에 매각하기로 했다.
애플은 여러명의 드라이브.ai 엔지니어와 이 회사의 자율주행 차량, 기타 자산 등도 함께 인수하기로 했다. 특히 엔지니어링과 제품 디자인 분야 인력을 주로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이브.ai는 미국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시험 운행해온 회사다. 2년 전 7700만달러(약 892억원)의 투자금을 모았으며 기업 가치가 약 2억달러(약 23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되고 어디든 손님을 내려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던 사업 목표가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셔틀 서비스로 축소되는 등 큰 변화를 겪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드라이브.ai가 모금한 투자금 7700만달러보다는 적을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애플은 오래전부터 자동차 사업에 눈독을 들여왔다. 몇 년 전에는 테슬라를 인수하려 한 적도 있다.
애플은 자체적으로도 자율주행 프로젝트 '타이탄'을 5년 가까이 진행해오고 있지만 관련 내용은 대부분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다만 올해 초 애플은 타이탄 인력 200명 이상을 해고하며 구조조정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드라이브.ai는 그동안 여러 잠재적 인수자와 매각을 논의한 끝에 최종적으로 애플에 매각하기로 했다.
애플은 여러명의 드라이브.ai 엔지니어와 이 회사의 자율주행 차량, 기타 자산 등도 함께 인수하기로 했다. 특히 엔지니어링과 제품 디자인 분야 인력을 주로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이브.ai는 미국 텍사스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시험 운행해온 회사다. 2년 전 7700만달러(약 892억원)의 투자금을 모았으며 기업 가치가 약 2억달러(약 23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인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드라이브.ai가 모금한 투자금 7700만달러보다는 적을 것으로 시장은 관측하고 있다.
애플은 오래전부터 자동차 사업에 눈독을 들여왔다. 몇 년 전에는 테슬라를 인수하려 한 적도 있다.
애플은 자체적으로도 자율주행 프로젝트 '타이탄'을 5년 가까이 진행해오고 있지만 관련 내용은 대부분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다만 올해 초 애플은 타이탄 인력 200명 이상을 해고하며 구조조정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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