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은 5년이며 5개년간 예상 수출액은 128만4600달러(한화 약 15억원)로 허가권과 상표권은 서울제약이 갖는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서울제약의 기술로 만든 타다라필 ODF 제품이 CIS(독립국가연합)에 첫 진출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아제르바이잔의 허가 소요기간이 4개월 예상됨에 따라 연내 허가취득과 내년 초 첫 수출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적극적인 개량신약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특수 제형과 같은 혁신적이고 탁월한 약물전달기술 연구에 주력해 왔다. 2012년 안정성과 쓴 맛을 차단하는 기술이 뛰어난 스마트 필름(Smart Film®)이라는 구강용해필름 제조 특허기술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서울제약은 이 기술을 활용해 2016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 페루에 필름 제품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최근 페루에 타다라필 ODF 20mg 첫 수출 선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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