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국가 펀드 PNB, 운용자산 3000억 링깃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6-26 16: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PNB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국가 펀드 페르모다란 내셔널(PNB)이 24일, 2018년 6월~2019년 5월 결산실적 발표를 통해, 5월말 현재 운용자산액(AUM)이 3014억 링깃에 달해, 처음으로 3000억 링깃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25일자 엣지 파이낸셜 데일리 등이 이같이 전했다.

침체된 국내외 경제환경으로 인해 순이익은 1.4% 감소한 53억 링깃을 기록했으나, 제디 아크탈 아지즈 회장은 "PNB에 대한 국민의 강한 신뢰로 AUM이 순조롭게 증가해 드디어 3000억 링깃을 돌파했다"고 언급했다. 엄중한 대내외의 경영환경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리스크 분산을 위한 자산 다각화와 투자처 기업의 실적 향상 등에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지즈 회장에 의하면 다각화 전략의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어, 5월말 현재 채권 수입 비율은 2017년 5.8%에서 7.4%로, 국외 자산 비율은 2.4%에서 4.9%로 확대했다.

PNB는 앞으로도 해외 상장주 및 영국을 비롯한 해외 부동산, 사모펀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나, 직접적인 부동산 개발 계획은 쿠알라룸푸르에 건설하는 'PNB118'(118층 건물) 이후 수립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보유하는 부동산(약 3642ha)은 일정 이익을 확보한 후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PNB118은 이미 75층까지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연내에는 90층까지 완성될 전망이다. 2021년 초반 완공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