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1월에 올린 아들 관련 글은 무엇? "보고 싶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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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6-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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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빌스택스(바스크)가 전 부인이자 배우인 박환희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박환희가 지난 1월 올린 글이 화제다.

지난 1월 13일 박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의 지금 이 시간에 나는 졸음과 배고픔 사이에서 진통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없고 소리 한번 크게 낼 수 없는 엄마였다. 출산 예정일에 정확히 양수가 터지고, 18시간의 진통 끝에 만나게 된 천사 같은 우리 아들.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나오느라 퉁퉁 부었지만 엄마 눈에는 가장 예쁘다. 이 땅에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정말 고마워. 아주 많이 보고 싶다 우리 아들,, #2012년1월13일오전9시38분3.0kg"라는 장문의 글과 출산 당시 찍었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2일에는 "하루도 안 빠지고 엄마 꿈에 놀러 오는 효자"라는 글과 케이크를 바라보는 아들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빌스택스는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원지방 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 

빌스택스 측은 "5년 넘도록 아들을 만나지 않다가 최근 우리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호화로운 삶은 공개하면서도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는데, SNS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하고 비난해 피해가 막심한 지경"이라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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