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의 과거 채무를 언급하는 글이 올라왔다.
4~5년 전 친했던 강현석이 두 차례에 걸쳐 60만 원에 달하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소송까지 갔고 뒤늦게 돈은 받았지만 TV에 나오는 모습은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글이었다.
강현석의 채무 논란이 불거지자 누리꾼들은 "여자친구 사귀느라 남한테 돈 빌리고, 믿고 빌려준 사람에겐 배신과 기만하고.. 참 인성 알만하다(sz***)"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뭐든 빌려 가고 언제 준다 해 놓고 연락 없는 것들.. 왜 빌려준 사람이 사정하며 받아야 하냐(hm***)" "고소 과정에서 피해자분 얼마나 속이 탔을까. 에효 진짜 인성; 엄마까지 동원해서 돈 안 갚는거 너무 양아치스러워(ke***)" 등 댓글로 비난했다.
다만 채무 논란을 제기한 제보자에게도 비난이 쏟아졌다. 이들은 "그냥 사적인 일은 직접 전화해서 말해서 사과받음 되잖아. 짜증 났던 거 직접 말을 하라고(ab***)" "돈은 받았네~ 그럼 됐지 굳이. 난 아직도 안 갚은 줄~ 인간이란 역쉬 남 잘되는 꼴 못봄! 잘나가는 거 같고 예전 같으면 이슈도 되지 않는데 요즘은 워낙에 미디어가 발달해서 바로 이슈되고 매장해버리네(rl***)" 등 댓글을 달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강현석과 이승윤 소속사는 채무 논란을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전참시 하차 요구와 CF 비공개 등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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