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독립운동가 외손녀라 호감이었는데…사생활로 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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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6-2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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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환희가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를 사생활로 인해 타격을 입게 됐다.

박환희는 독립운동가 하종진 선생의 외손녀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종진 선생은 항일투쟁으로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됐던 인물로, 독립만세 시위 때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고, 대구 시내 주요 관청 폭파를 계획한 분이기도 하다.

이를 두고 박환희는 "저 같으면 사실 저렇게까지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지난 KBS '100년의 봄'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생활이 발목을 잡게 됐다. 전 남편인 빌스택스(바스코)가 최근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 것. 빌스택스 측은 박환희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SNS를 통해 올렸다는 이유에서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결혼한 두 사람은 1년 반만인 2012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사진=박환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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