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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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6-2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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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은 ‘무료’로 시범운영...지역 내 클라이밍 동호인들 큰 관심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 전경. [사진=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제공]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포항국제클라이밍장은 포항시 남구 종합운동장 인근의 복합체육관 만인당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사업비 19억 원으로 건립돼 건축면적 402㎡, 높이 20m(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 고객은 난이도별 실내외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으며, 공단은 이용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향후의 운영 방향을 수립하고 새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클라이밍센터를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포항국제클라이밍장은 수요일부터 금요일은 12시에서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비용은 이용조례에 따라 개인이 1회(2시간 기준) 이용 시 주간 2000원, 야간 4000원이고, 공단은 오는 8월부터 전문 강사의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포항국제클라이밍장의 본격적 운영을 통해 산악인들 및 지역 암벽등반 동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각종 클라이밍 대회 또한 포항에서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용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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