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숲이 말하는 이야기 듣고 힐링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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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06-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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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림휴양시설 등에 37명 배치…연중 숲 해설 서비스 제공 -

숲 해설 서비스, 프로그램명 나무움집 만들기 모습[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는 산림 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체험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숲 해설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내 산림휴양시설에서 숲 해설 서비스를 받은 인원은 2010년 4만 2000명에서 지난해 14만 8000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학생과 일반인을 중심으로 숲을 교육 및 체험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전문 업체와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금산, 부여, 홍성 등 10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37명의 숲 해설가를 배치, 연중 숲 해설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지역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천안 시원한 대나무 물총놀이, 나무심장 소리 듣기 놀이 △아산 오감으로 여는 숲속 태교 △공주 나무 움집 만들기 △산림자원연구소 청소년 숲속 교실, 숲 속 놀이동산, 목공체험 등이다.

숲 해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거주지 시·군 산림부서나 도 산림자원연구소에 하면 된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숲 해설 서비스는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하고 숲과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될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호응도도 높다”라며 “앞으로 다양화 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체험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숲 해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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