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승지원은 원래 고(故) 이병철 회장이 살던 집이다. 1987년 이병철 회장이 사망한 이후 개조해 한옥 건물을 이건희 회장이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사용했다. 승지원은 선대 회장의 '뜻을 잇는다'는 의미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8시 40분께 승지원에 도착했고 5대 그룹 총수들과 약 20분간 티타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별도로 빈 살만 왕세자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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