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신형 120㎜ 자주박격포 개발... "수출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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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6-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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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120㎜ 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이 군 당국의 시험평가결과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7월부터 개발해온 신형 120㎜ 자주박격포는 기존 4.2인치 박격포 대비 사거리는 최대 2.3배, 화력은 1.9개 증가했다. 360도 회전하는 박격포 장착으로 목표물이 갑작스레 이동해도 신속하게 대응, 타격이 가능하다.

자동화 사격지휘체계 탑재로 다른 무기체계와 연동성도 강화됐다. 또 개별 포마다 구축된 지휘시스템으로 화력지원 지속력이 강화됐다. 기존 박격포 운용 인력의 75% 수준(중대기준 32명→24명)으로 운용도 가능하다.

방사청 관계자는 "미래 군 구조개편에 따른 운용인력 감소에 최적화 된 무기"라며 "수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120밀리자주박격포의 포방열[사진=방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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