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준은 지난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신호를 보냈다. 성명서에서는 인내심을 발휘하겠다는 표현이 빠지고 경기확장 유지를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빠르면 7월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연방기금선물시장은 내년까지 연준이 총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100bp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때문에 예상과 다르게 동결이 이어질 경우 시장은 크게 실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증시가 7% 정도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 역시 연준이 움직이지 않으면 주식시장이 10% 이상 급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