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중소·중견기업 대상 특별자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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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6-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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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정책금융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을 기업들과 공유하고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KDB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과 '혁신성장 시설투자 특별온렌딩'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산은이 지난해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면서 혁신성장 지원 등 정책금융 수행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자금이다.

우선 오는 28일 출시되는 KDB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은 전통 주력산업 또는 혁신성장분야를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한다. 조선·자동차 업종 및 지방소재기업이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다음 달 8일 출시되는 혁신성장 시설투자 특별온렌딩은 전통 주력산업 또는 혁신성장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시설투자에 대해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들이 자동차·조선 등 전통 주력산업 영위 기업이나 혁신성장분야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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