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충격" 송중기·송혜교 이혼, 中·日 집중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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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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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사나닷컴·일본 야후재팬도 신속 보도

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38) 양측의 이혼 소식이 보도되자 해외 매체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일본 야후재팬은 27일 국내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소식을 빠르게 다뤘다. 

중국 사나닷컴도 국내 매체 보도를 인용해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며 송중기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밝인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인 양쓰왕, 환추스바오 인터넷판 환추왕 등 매체도 국내 매체의 보도를 이용해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이혼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며 "저는 송혜교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먼저 밝혔다.

이어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는 이혼 사유를 '성격 차이'라고 밝히며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1년 만인 2017년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사진=송혜교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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