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통신업 취업자 ‘85만명’ 17개월 연속 증가…유튜버 지속 출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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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6-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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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업 월간 취업자 수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유튜버 등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출현이 큰 효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월 정보통신업(ICT서비스‧SW산업) 취업자가 8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9000명 증가했다.

또한 2019년 1~5월 평균 정보통신업 취업자 수는 87만명으로, 2017년 동기 대비 8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이후 전체 산업에서의 고용이 부진할 때, 정보통신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다음으로 큰 고용을 창출했다는 분석이다.

고용형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청·장년 취업자와 1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상용종사자 중심으로 증가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고용 증가 요인으로 크게 △생산증가 △창업확산 △새로운 일자리 출현을 꼽았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출현에선, SW프리랜서와 유튜버가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의 확대가 1인 미디어 창작자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Multi-channel Network) 사업을 출현시켰다는 것이다. 이는 SW 산업과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시장의 확대로 이어져 다시 고용창출로 선순환 됐다도 분석이다. ‘MCN 사업’은 1인 미디어 창작자(크리에이터)가 만든 영상콘텐츠를 관리‧유통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을 말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보통신업의 취업자 증가는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5G 플러스 전략 등 정부에서 추진한 선제적인 정책과 민간의 아이디어 혁신이 근간이 돼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기정통부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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