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학교 양진초, 28일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 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상민 기자
입력 2019-06-28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에코백 만들기·난민 후원 글쓰기 등 6개 캠프존 열어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소속 서울양진초등학교는 오는 28일 18시 30분부터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를 실시한다.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는 양진교육공동체가 토론과 협의과정을 거쳐 2019 양진교육과정 특색교육활동으로 선정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이다. 서울시교육청 세계시민교육특별지원학교 및 유네스코학교로 선정된 양진초의 이번‘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는 6가지 캠프존으로 구성돼 있다.
 

양진초 세계시민 독서 별밤축제 전시회 모습[사진=서울시교육청]

‘캠프존1’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독서하브루타로 4권의 책을 깊게 읽고, 가족 간의 생각을 나누고 대화하며 질문 만들기를 한다. ‘캠프존2’는 문화다양성의 이해를 위한 북콘서트이다. 케냐 방송국 GBS PD이며 ‘아프리카, 좋으니까’ 저자인 송태진 작가가 아프리카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고 실제 모습을 우리 시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존3’에서는 책과 관련된 학생 및 학부모의 작품을 공모해 교내에 전시한다. ‘캠프존4’는 6월 12일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세계 친구들에게 에코백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이다.

‘캠프존 5’에서는 6월 20일 ‘유네스코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 난민교육 후원을 위한 나눔 줄넘기 및 응원 메시지를 쓴다. ‘캠프존6’은 저녁에 도서관을 개방해 학생 및 학부모가 별밤축제 안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류덕엽 서울양친초 교장은 “양진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책을 읽고, 가족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며 하나의 축제로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